세탁∙가전∙IT…웰니스 서비스로 '코로나 무풍지대' 만들기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웰빙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면서 등장한 개념이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세탁업계, 일상 속 위생관리 돕는 셀프빨래방 ‘눈길’
사진=크린업24
셀프빨래방 ‘크린업24’는 살균 기능을 겸비한 유수살균 장치를 활용하여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세탁물 건조 시에는 열풍 건조기를 사용하여 세탁물 향균 건조를 하고 있다. 해당 세탁장비는 가정용에 비해 높은 품질과 탁월한 건조 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용량도 훨씬 크기 때문에 사용자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가전업계, 자가 건강관리 위한 신제품 출시 줄지어
사진=바디프렌드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는 최근 ‘더 파라오 오투(O2)’ 제품을 출시했다. ‘더 파라오 오투(O2)’는 고농축 산소를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오투(O2) 케어와 명상 프로그램, 음성 인식 등 최첨단 기능을 활용해 신체·정신적 피로 회복에 유용한 안마의자다.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모델도 공개했다.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해 사용자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장수돌침대 브랜드를 운영하는 장수산업에서도 웰니스 트렌드를 겨냥해 올 상반기 4세대 안마의자 갤러시를 선보였다. 갤럭시는 총 7가지의 자동 마사지 모드 등 다양한 특수 기능을 갖췄다. 기능 중 자동 체형 인식은 사용자 키와 체중에 맞는 마사지를 통해 편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T업계, 셀프 케어부터 멘탈 케어까지...'웰니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진=휴마트컴퍼니
2018년 출범한 IT 스타트업 화이트큐브는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 중이다. ‘챌린저스’는 사용자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일정 금액을 걸고 미션을 수행하며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챌린저스는 지난해 자사의 성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 카테고리의 챌린지 참여자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9%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