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룩스 이동식 빨래방, 잼버리서 하루 500명 세탁 도왔다
세탁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 참여
국내 첫 컨테이너형 이동식 셀프빨래방 운영
세탁기 및 건조기 일평균 이용횟수 각각 595회
하루 500여명에 세탁 편의 제공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니룩스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세탁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이동식 셀프빨래방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5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세탁 편의를 제공,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2일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이 유니룩스 이동식 셀프빨래방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유니룩스)
실제 잼버리 현장에서는 더운 날씨에 세탁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니룩스가 운영한 셀프빨래방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샤워시설이 부족하고 그늘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옷이라도 깨끗하게 세탁해 입을 수 있었다는 점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불쾌지수를 낮추는 역할을 한 것이다. 더욱이 전문 세탁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어 현장에서는 셀프빨래방을 이용하기 위해 긴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유니룩스에 따르면 현장에 셀프빨래방이 설치된 12일 동안 세탁기와 건조기의 일평균 이용횟수는 각각 595회로 하루 500명을 넘어서는 참가자들이 세탁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탁기 21대, 건조기 21대, 총 42대의 상업용 세탁장비가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돌아간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유니룩스가 지원한 셀프빨래방이 새만금 현장에서 참가자들로부터 유일하게 호평을 받았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 야외에서도 셀프빨래방을 즐길 수 있도록 컨테이너형을 도입한 아이디어와 청결과 위생을 고려한 전문 세탁 설비로 참가자들이 잔고장 없이 편리하게 세탁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은 유니룩스의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이 매우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만든 이동식 셀프빨래방은 추후 다른 야외행사나 이재민 구호 현장 등 세탁이 필요한 장소에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로써 유니룩스가 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도 잘 부합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대규모 야외행사에 이동식 세탁 시설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송봉옥 유니룩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여러 논란 속에 갖은 부침을 겪었지만 유니룩스는 잼버리를 지원한 기업 중 한 곳으로 행사 마지막 날까지 최적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대규모 단체행사에서 전문 세탁 설비를 통해 행사의 수준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