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후조리원협회, (주)유니룩스와 업무 협약 체결... "산후조리원 세탁실 최적화"
- "산후조리원 내 세탁실에 전문 세탁 장비 보급으로 산후조리원 서비스 질 향상"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한국산후조리원협회-(주)유니룩스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가 지난 12일 (주)유니룩스(대표 송봉옥)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산후조리원에 최적화된 세탁실 구축으로 산후조리원 세탁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국내 산후조리원 내 세탁실에 전문 세탁 장비를 보급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산후조리원의 세탁물 관리 서비스가 산후조리원 KS서비스 표준에 부합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 및 건강 안전관리 서비스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후조리원은 모자보건법에 따라 별도의 세탁실을 설치해야 하고, 세탁실은 임산부실, 영유아실 및 식당 등 위생적 관리가 필요한 시설과 다수가 모이는 장소로부터 떨어진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산후조리원 감염 안전 관리 지침에 따라 세탁물과 세탁실에 대한 관리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현재 국내 산후조리원 대부분은 자체 세탁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규모에 따라 보통 가정용 세탁 장비를 설치해 운영하는 곳이 많다. 세탁 장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서 상업용 전문 세탁 시스템이 구축된 곳은 그리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 이후 유니룩스의 상업용 세탁 장비가 보급된다면 산후조리원에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세탁물을 관리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세탁실 규모에 따른 맞춤형 제작으로 세탁실 환경 개선은 물론,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도입해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 절감 효과도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산후조리원 회원사가 원내 세탁실 환경을 개선해 산후조리원 세탁물 관리 서비스가 보다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상업용 세탁 장비 보급을 위한 각종 지원과 프로모션 운영에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우리나라 산후조리원 및 관련 업계 30만 명 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교류와 협력, 교육을 통해 한국산후조리업 발전을 도모하는 유일한 단체다. 산후조리원협회는 전체 산모의 81%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만큼 산후조리원은 대중적인 시설이라고 설명한다.
㈜유니룩스는 국내 상업용 세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중견 업체다. 대학 기숙사, 호텔, 병원, 미용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셀프 빨래방 등 상업용 세탁 장비가 필요한 모든 곳에 최고의 장비 제공을 표방한다.